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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Interview

2008/01/25 04:07
아침에 갑자기 옆 자리의 Jian이 자기 오늘 Google Internship 인터뷰가 있다고 전화 좀 써도 되겠느냐고 한다. 상관없다고 했더니 나중에 보니 Speaker phone 해놓고 인터뷰를 진행해서 우연히 인터뷰 진행을 다 들었다.

처음에 자기 누구라고 하고 어떤 질문부터 원하느냐고 물어봤던 거 같다. Jian이 레쥬메에 Logic이 강하다고 썼던지 Logic에 관련해서 물어볼까? 하자 Jian 약간 당황... 특별히 Logic 쪽이 아니라 일반적인 알고리즘에서 어쩌고저쩌고 궁색한 변명...(으로 들림 나한텐) 레쥬메를 쭉 훑으면서 간략히 몇 개 질문하더니

Google: Can you describe your work? 라고 본격적으로 인터뷰에 들어간다.
Jian: 주절주절... Machine Learning... P2P
나: (저 쉐이 나랑 수업들으면서 텀프로젝트 한 거 가지고 지금 박사 첫 주제로 하고 있는데. 문제는 제가 찾고 실제 ML 적용하는 거랑 코딩 핵심 부분은 거의 내가 하고 쩝. 같이 follow up 할래? 할 때 할 걸 그랬나? ㅋㅋ)

대충 한 얘기를 듣고 Jian이 저번에 방문했던 googler 가 자기네 무슨 일이랑 비슷하다고 하면서 구글 뉴스에서 뭐랑 비슷하다고 부가 설명을 붙인다...
나: (음.. 이런 거 괜찮네. 대화가 부드럽군)

그러고는 바로 본격적인 알고리즘 질문에 들어간다.
Google: How would you design an algorithm that reverses a double linked list? 그러면서 Please think out loud so that I can ... 하던데 간단하게 너의 사고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 보고 싶다는 거다.
Jian: reverse를 어떻게 정의할래?
얘기를 하는 걸 들어보니 Jian이 흐름을 잘 잡은 것 같다. 그런데 얘기를 하며 발전해가는 과정이 굉장히 자연스럽다. 여러 가지 가정이나 문제에서 정의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얘기부터 시작해서 구체적인 알고리즘까지 발전.

그러고는 각종 에러 케이스나 boundary conditaion, trivial case 등까지 많은 걸 고려한다.
Google: Does it cover every possible case? One of the cases I tried to build on was this. It's truly an error case, but .... 하고는 만약 중간에 어떤 포인터가 어떤 엉뚱한 주소를 가리키고 있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고 그런 경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고 물어본다.
Jian이 C++ RTTI 관련 이야기를 한다. 내 생각에 여러 라이브러리를 쓰면 pointer validity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매크로나 함수들이 보통 제공되는데 그런 거에 대한 언급이라든지 몇 가지가 더 언급됐으면 더 좋았을 듯한데 잘 얘기하고 끝내는 것 같다.

Google: Do you have any question for me?
Jian: 너 뭐하니?
Google: 자세히는 얘기 못 하고 아주 개략적으로만 얘기해주께.....
Jian Why most of your products are beta?
나: (맞아.. 나도 항상 궁금했었는데)
Google: They are not finished. They are not ready to scale up to the World. For example. gmail can handle millions of users, but not billions of users yet.
Jian: .....
Google: I can't answer the question because HR won't let me.
Jian: How do you evaluate our conversation?
Google: I can't answer the question. The intern coordinator will contact you and give you details.

전체 인터뷰는 한 45분 정도? 여러 가지 이슈들을 잘 풀어내어서 실제 인터뷰는 한 30분 내에 끝났던 거 같고 나머지는 (내가 보기에는) 그냥 잡담 -.-;; 이게 1차고 다른팀에서 2차로 인터뷰를 한 시간 후에 다시 했다.

전에 아래와 같은 인터뷰 관련 동영상을 본 적 있는데 비슷한 것 같다.

Zoe Goldring and Gretchen Ledgard - What is it like to interview at Microsoft? (Video)
Zoe Goldring and Gretchen Ledgard - Riding the Recruiting Shuttle (Video)
Gary Daniels and Evan Goldring - Mock whiteboard problem (Video)

Creative Commons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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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5 16:1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음. 재미는 있겠는데 정말 장벽은 영어군. ㅡ.ㅡ;;
    영어 공부좀 해야겠다.
  2. 2008/01/26 08:2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런식으로 인터뷰를 하는군.
    최근에 조엘 블로그를 읽으면서 인터뷰관련한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느낀 것을 여기서도 느끼게 되는군...
    내가 인터뷰를 한다면... 대략 난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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